현관문을 열면빙글빙글 돌다깡충깡충 뛰며가장 먼저 나를 반겨주던 그녀.정신없어 보일 정도의 현란한 엉덩이 춤을신이나게 흔들어 제끼는 그녀.목청높여 소리도 낸다.그 소리는 아마도...?보고싶었어요~?놀아주세요 ~?오구구 그래 놀아 보자 ~ 내 강아지!!! 그동안 재테크 관련 강의와 책으로만 만났던 송희구 작가님께서 라는 동화같은 책을 내셨다기에 단숨에 사서 읽어봤다.읽는 내내 예전에 내가 키우던 강아지와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며추억여행을 하고 있는 듯 했다.그리고 스스로 혹은 서로에게 다시 만났을 수 있을리라 건네주는 희망 메세지는꼭 나에게, 우리에게 "할 수 있으니, 힘내라" 라고 말해주는 거 같았다. ■ p.76'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' 는 인간들의 말이 생각난다. 앞만 보고 점프만 할 줄 아는 ..